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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을 때 외에는 재킷의 단추는 항상 채워야 한다. 본문

영업경쟁력

앉아 있을 때 외에는 재킷의 단추는 항상 채워야 한다.

KIM Inho 2011. 12. 22. 09:55


앉아 있을 때 외에는 재킷의 단추는 항상 채워야 한다.

문화 사회적으로 여성복이 개인의 차별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면, 남성복은 사회적인 관계를 확인 하거나 공동의 규범을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테면 서로 다른 옷을 입어야만 불편해 지지 않는 게 여성들의 관계라면, 남성들은 대체로 비슷하게 입어야만 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여성복은 패션이지만 남성복은 문화라는 말도 가능하다. 기업이든 파티든 남성들을 위한 드레스코드가 존재하는 것은 바로 그런 연유다.

지난해 한국의 어느 외국회사에서 연말파티를 하며 초청장에 드레스 코드를 블랙타이(Black Tie) 라고 썼더니 대부분의 남성들은 검은 넥타이에 검정 정장을 입고 왔고, 여성들은 블랙스커트 정장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블랙타이란 남자는 턱시도 라는 예복을,여성은 이브닝드레스를 입으라는 뜻이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에선 의상의 첫인상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업무상 미팅 중 혹은 이동 중에도 앉아 있을 경우가 아니고서는 재킷에 단추는 항상 채워야 하며 버튼이 3개일 경우 두 번째 단추를, 두 개인 경우엔 위에 단추를, 하나인 경우는 그 하나는 꼭 채워져 있어야 하는 게 예의다.

여성의 경우 무늬가 있는 검정스타킹이나 망사 스타킹은 삼가는 게 좋다. 검은색 의상은 영국.이탈리아뿐 아니라 미국에서조차 결혼식 또는 장례식 등 특별한 경우에 입는다. 비즈니스 정장으로는 검은색은 주로 파티복으로 활용하고, 남색이나 짙은 회색 정장을 입는 게 낫다.

정장에는 신발은 끈이 달린 구두(옥스퍼드슈즈)가 적합하다. 버클이 달린 구두도 버클을 끈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슈트와 착용해도 좋다. 색상은 검은색 보다는 갈색 구두가 글로벌 에티켓이다.

20111017일자 조선일보

김정희 산성패션연구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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